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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해치마당 53m 꽃길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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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31 15:06:03   폰트크기 변경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 상영 중인 ‘초록별’ 모습 / 사진 : 서울시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 53m의 꽃길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 봄을 맞아 ‘개화’(開花)를 주제로 올해 첫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전시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매일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는 2D애니메이션, 3D그래픽 등 분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그룹 킵어스위어드(KEEPUSWEIRD)와 커스텀×스튜디오(Custom×Studio), 김성공 작가가 참여했다.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미디어월 전시 / 사진 : 서울시 제공


킵어스위어드가 전시하는 ‘숲’은 고요한 땅 위로 새로운 생명이 솟아나 자연이 부활하는 과정을 희망적 메시지로 담은 작품이다.

커스텀×스튜디오의 ‘초록별’은 자연의 순환을 주제로, 삶의 시작이자 근간인 흙과 땅에서 출발해 자연 전체를 탐험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김성공 작가의 ‘개화’는 금빛 모래 능선 속에서 만개하는 꽃의 아름다움과 무한한 잠재력을 담았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앞으로도 미디어아트 속 또 다른 세상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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