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순 기자] 롯데건설이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광역시 서구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 동 전용 84~233㎡ 총 2772가구 규모다. 총 3개 블록으로 나뉘며 △1BL(929가구) △2-1BL(915가구) △2-2BL(928가구) 등으로 조성된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1블록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총 9개 공원(10개 지구)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인 243만5516㎡ 규모로 조성된다.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으로 구성되며 도심형 캠핑장, 정원박람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될 계획이다. 여기에 풍암호수를 중심으로 야외공연장, 호수백사장 등의 시설들도 구축된다. 광주시는 이곳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차별화된 주거문화가 기대된다.

교통 개발 호재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단지 인근에는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주변으로 대규모 주거단지들이 자리하고 있어 이미 다양한 분야의 업종이 있는 상업시설들이 들어설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1BL 기준으로는 화정남초, 성진초, 효광중, 치평중, 광덕중, 광덕고 등이, 2BL 인근에는 화개초, 운리초, 광주중, 운리중, 풍암고 등이 인접한다.

롯데건설은 단지에 세계적인 명품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며, 조망권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급 사우나를 비롯해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총 주차대수는 5358대로 한 가구당 약 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고, 레저용품이나 계절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현관 앞 세대창고를 제공해 주거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최근 진행된 사업설명회에 1200개 업소가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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