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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임산부에게 45만원 상당 ‘농산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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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1 13:52:35   폰트크기 변경      
서울 자치구 최대 규모…임산부 500명 선정


동작구청 전경 / 사진 : 동작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 및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도 관내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2022년까지 국ㆍ시비 보조사업으로 시행됐으나 2023년부터는 전액 구비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 장려 정책이다.

특히 구는 올해 총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대상을 작년 455명에서 올해 500명으로 확대하고, 1인당 45만원(자부담 20% 포함)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한다.

인원과 금액 모두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다.

지원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 또는 2023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동일 자녀로 중복 신청하거나 보건소의 영양플러스 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선정된 임산부는 공급업체인 ‘서울남부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쇼핑몰에 회원 가입한 후 오는 12월15일까지 물품을 구매하면 된다.

월 4회 이내로 1회당 5만~20만원까지 주문할 수 있으며, 필요한 물품 구매 시 농산물 비중이 50%를 넘어야 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아기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출산장려에 기여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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