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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일원 재개발 '마수걸이 수주'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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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1 19:00:20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최중현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를 위해 본격적으로 수주시장에 뛰어든다.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일원 재개발에 이어 서울 서초구 신반포 12차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에도 관심을 보이며, 2분기 수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달 29일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일원 재개발사업에 입찰의향서와 보증금 15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했다.

시공사 입찰이 두 차례 진행됨에 따라 시공사 선정 방식은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조합이 시공사 컨소시엄 구성을 제한하는 만큼 롯데건설 수주가 유력하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금호건설, 한양 등 5개사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안양 동안구 비산동 일원 6만4375.3㎡에 공동주택 약 1300가구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사 입찰에 롯데건설만 참여 의사를 밝혀 시공사 선정 방식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전환한다”라며 “롯데건설의 제안서를 검토하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향후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사업에 이어 신반포 12차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에도 관심을 보인다. 신반포 12차 재건축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입찰은 오는 18일 마감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일원 재개발사업 수주를 위해 조합과 협의할 것”이라며 “서울 신반포12차 재건축 등 핵심사업장에도 관심을 두고 꼼꼼하게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최중현 기자 hi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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