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해 순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2년 순이익 30억원을 달성하며 설립 후 5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2023년에도 흑자를 거둬 2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공사는 새만금개발재원 확보를 위해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했고, 이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안정적인 부가 수입을 창출한 것이 실적 개선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어려운 부동산 환경 속에서도 현재 조성 중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건전한 재무상태를 바탕으로 새만금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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