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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신성장 사업단 출범...글로벌 물기업 톱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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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2 15:08:10   폰트크기 변경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4월 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차 경영현안 전략회의를 열고 ‘신성장 스피드업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올 해 제1차 경영현안 전략회의를 열고 ‘신성장 스피드업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대 사장과 임원진, 부서장들이 참여했으며 △글로벌 물산업의 전망과 기회 △추진단 운영계획 등을 공유했다.

영국 물산업 동향 및 시장분석 전문기관 글로벌워터인텔리전스(GWI) 등에 따르면 앞으로 10년간 전 세계적 물재해로 인한 피해 규모는 2400조원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물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시장이 중요한 투자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간부문 인프라 투자는 2034년 9150조 원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기업 물 수요는 4256조 원으로 올해 대비 6.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물산업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하이테크 물산업은 2024년 386조 원 에서 2034년 1862조 원으로 4.8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을 단장으로 ‘신성장 스피드업 추진단’을 구성해 미래 물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물관리 디지털 전환 △신규 물그릇 확보 및 활용 △물환경 관리 △재생에너지 개발 △글로벌 역량강화 등 5개 핵심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초격차 기술인 디지털 물관리와 AI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 등 3대 기술을 바탕으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2027년에는 글로벌 물기업 톱 10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안보가 글로벌경제를 좌우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 미래 유망 분야를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끌고 나가야 할 때”라며 “추진단은 우리의 계획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는 출발점으로, 미래 먹거리 분야에 적기 투자하여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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