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진솔 기자] 트윔이 국내 2차전지 제조업체와 미국 태양광 제품 관련 제조업체의 납품지연으로 계약종료일이 변경됐다고 2일 공시했다. 유보사유는 계약 상대방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으로 밝히지 않았다.
먼저 지난해 매출액 6017억원을 기록한 국내 2차전지 제조업체에는 30억원 규모의 모듈조립라인을 지난달 30일까지 납품할 예정이었으나, 기한을 올해 말로 연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이 13조2887억원에 달하는 미국 태양광 관련 업체에도 지난달 말까지 33억27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에너지 산업분야 인공지능 자동화 라인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8월 말로 미뤘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