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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제어 일상화 된 제주...정동희 이사장 "발전량 급증에 상시 준비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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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3 09:29:58   폰트크기 변경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가운데)이 제주 전력수급상황을 특별점검했다./ 사진:전력거래소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한국전력거래소는 정동희 이사장이 지난 2일 제주본부를 방문해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현안과 전력수급상황을 특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제주 지역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는 120여 차례 발생했다. 상당수가 봄철에 집중된 만큼 최근에도 계통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그 규모가 987MW로 증가해 중앙급전 발전설비(910MW)를 초과하는 제주지역 주전원(主電源)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정부는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도 중앙급전 발전원과 같은 위상과 책임을 부여하여 안정적인 전원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정동희 이사장은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는 이제 간헐적 단계를 넘어서 일상화에 가깝다”며 “날씨 변동이 심한 4~5월에 수요급감과 재생에너지 발전량 급증에 상시 준비 태세를 갖추고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계통 위기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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