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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중국 하늘길 본격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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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3 15:03:04   폰트크기 변경      
오는 24일부터 제주~다싱ㆍ시안, 무안~옌지ㆍ장자제 등 중국 노선 신규 취항

제주항공 항공기 / 제주항공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2024년 하계 운항 기간 중국 노선 운항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하늘길 넓히기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오는 24일부터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에 주 4회(월ㆍ수ㆍ금ㆍ일요일), 무안~장자제 노선에 주 4회(수ㆍ목ㆍ토ㆍ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26일에는 제주~시안 노선에 주 2회(월ㆍ금요일), 4월27일부터는 무안~옌지 노선에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에 나선다.

이밖에 인천~스자좡(월ㆍ금요일)과 부산~스자좡(화ㆍ토요일) 노선에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하며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제주항공은 이번 하계시즌 중국 노선에 대한 선제적인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부진했던 해당 노선 수요 회복은 물론 신규 여객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 무안 등 지방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 운항 확대를 통해 영ㆍ호남 지역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뎠던 중국 노선의 여객 회복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중국 하늘길 확대를 통해 인바운드 여객수요를 흡수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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