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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포트폴리오 다각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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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4 10:53:46   폰트크기 변경      
주유소 비중 줄이고, 코리빙·리테일 투자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개발 중인 폴바셋 DT점(부산 일대 주유소 부지)./ 사진 = 코람코 제공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영일대주유소를 매각하고 해당 부지에 커피전문점 폴바셋 드라이브스루(DT)점을 개발하기로 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고 4일 밝혔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6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와 대형 가전매장, 대형 F&B 브랜드 DT매장을 보유한 코람코자산신탁의 대표 상장 리츠다.

지난 2020년 상장 당시에는 모든 보유자산이 주유소 관련 시설이었다. 이후 코람코자산신탁이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비전2030’을 발표를 통해 ‘투자플랫폼’ 전환을 추진, 자산을 다각화하기 시작했다.

현재 부산과 포항 일대 주유소는 철거에 들어갔고 커피전문점 폴바셋 DT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역 최초 DT점이다. 인천과 마산에서는 개발사업이 막바지에 이른 이커머스기업 라스트마일 도심물류시설을 두고 있다.

앞서, 서울 강남권 대형 오피스빌딩인 서초 마제스타시티 타워1 우선주에 투자하고 맹글로브 브랜드로 코리빙시설을 운용 중인 엠지알브이(MGRV)와 코리빙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신사업을 본격화 한 바 있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부사장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다양한 투자전략을 적용해 상장리츠 중 가장 능동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상장리츠에 대한 시장의 평가에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전략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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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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