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혁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오른쪽)와 장호익 동원개발 부회장(왼쪽)이 업무 양해각서에 서명 후 교환하고 있다. / 사진=마스턴투자운용 제공

이날 마스턴투자운용 측에서는 홍성혁 대표이사, 김찬교 투자운용2본부장, 신진웅 개발관리본부장 등이, 동원개발에서는 장호익 부회장, 장재익 남양개발 대표이사, 최정균 전무 등이 참석해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손을 잡기로 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공동 개발 법인의 설립 및 자산운용업무, 개발 사업 기획, 개발 사업의 인허가, 자금 관리 등의 제반 업무를 맡는다. 동원개발은 개발 사업의 투자와 시공 업무를 진행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약 50년간 지역 대표 건설기업으로 성장해 온 동원개발과 협력해 부울경 개발 사업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동원개발은 마스턴투자운용의 부동산 개발 전문성과 노하우를 통해 안정적으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서울 도심권역을 포함한 수도권 개발사업에 진출하고자 한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마스턴투자운용은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 섹터에 대한 개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 탑티어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라며 “부울경 지역 1등 건설사인 동원개발과의 시너지를 내며 공동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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