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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 실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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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4 10:30:10   폰트크기 변경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사진:가스공사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를 위해 현대중공업터보기계(대표 김동수)와 실증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초저온 LNG 펌프는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설비로, LNG를 영하 163℃로 이송하기 위한 저장탱크 및 선박에 사용된다.

지난 2020년 국산화를 위한 국책과제로 선정돼 개발에 성공했지만, 현장 운영 기록이 없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실증 지원 사업을 공모했고,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진행하는 실증 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평택 LNG 생산기지 설비를 개방해 초저온 LNG펌프 시험 환경을 제공하고, 일부 예산도 지원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LNG 펌프 설비 국산화에 성공하면 LNG 수송선, 국내 LNG생산기지와 해외 LNG 액화기지 등 초저온 분야 연관 사업으로 업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 매출 증대와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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