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성자산운용 제공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차전지핵심소재 10 Fn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순매수 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2차전지 산업 내 소재 기업 중 필수 4대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등 대표기업 10종목에 압축 투자한다.

특히, 양극재 전문기업 투자비중이 90% 이상이다.

포트폴리오는 POSCO홀딩스와 자회사 포스코퓨처엠이 35.4%,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28.7%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2차전지 주가가 다소 부진하나 개인 투자자들의 1분기 순매수 상위 7개 종목 중 2차전지 관련 종목은 5개를 차지한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글로벌 전기차  업황이 단시일내 회복되긴 어렵지만 향후 전기차 수요 둔화가 점차 개선되면 국내외 경쟁력이 높은 양극재 기업 위주로 차별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 상품은 핵심적인 양극재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 향후 업황 회복 시기에 매력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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