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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앞 ‘성산로 부지’ 청년창업ㆍ문화ㆍ의료복합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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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4 13:47:53   폰트크기 변경      
서울시 ‘신성장 거점 신속추진 사업’ 선정

‘성산로 입체복합개발’ 대상지 / 사진: 서대문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연세대 앞 성산로 부지에 청년창업과 의료복합시설 등이 조성된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가 제안한 ‘성산로 입체복합개발’이 서울시 신성장 거점 신속추진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신성장 거점 사업’은 서울 서북ㆍ동북권의 도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다.

최근 시의 균형발전위원회는 11개 자치구에서 제안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속 추진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구에 따르면, 성산로 일대는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 대학 및 청년 문화 등을 바탕으로 풍부한 인적자원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성산로 및 경의선 지상철도로 인한 공간 단절과 개발 가용공간 절대 부족으로 인해 신촌지역이 가지고 있는 그 같은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서대문구는 연세대 앞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사업’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서대문구는 ‘신성장 거점 신속추진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역동적이고 젊음이 넘치는 신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성산로 일대 지하와 지상 공간을 입체복합개발하는 형태로 도시공간을 재구조화할 예정이다.

또한 신설될 서부선 역사와 지하공간을 연결해 청년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하고 세브란스병원 주변 등은 연구ㆍ기술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의료복합산업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 신촌지역 역점사업인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이 서울시 신성장 거점사업으로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기를 맞게 됐다”며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신촌지역 일대를 서북권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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