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충북개발공사가 조성 중인 음성휴먼스마트벨리 산업단지 공사현장 전경. /사진:충북개발공사 제공 |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국가 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된 청주시 오창나노테크와, 진천혁신스마트밸리 등을 현재 관계기관과 사업추진을 위한 막바지 협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단양군 △증평군 △옥천군 △보은군 △괴산군 △영동군 △청주시 등에서 10건의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대규모 사업인 오송국가3산단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등과는 오송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해부터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단순 공장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산업단지 대신 ‘스마트밸리’로 산업단지를 브랜드화하고, 현재 특허청 심사 완료 후 상표권 출원을 조만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단지 진입도로와 단지주변에 경관특화 설계를 실시 사계절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준공된 동충주산업단지는 당초 설계와 달리 왕벚나무 135주, 소나무와 매타세콰이어 129주, 은행나무 100주, 이팝나무 400주, 연산홍 등 5만8000주, 개나리 3300주 등 총 6만주 이상 경관특화를 통해 과거와 다른 산업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향후 충청북도에서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시·군 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원하고 충북도의 핵심 정책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에 부응하기 위한 경관특화 산업단지를 조성에 박차를 가해 11개 시·군의 지속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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