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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 글로벌 예술섬’, 서울시민이 함께 만들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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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4 13:11:0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는 제1기 ‘렛츠 노들(Let’s Nodeul) 서포터즈’를 5일부터 3주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포터즈 모집은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 추진과정을 시민과 공유하고, 새로운 노들섬에 대한 홍보,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추진된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은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과 조망시설을 조성해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월 발표된 ‘도시ㆍ건축 디자인 혁신’의 첫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국내ㆍ외 유명 건축가 7인을 대상으로 기획 디자인 공모를 추진해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

시는 노들섬 기획 디자인 공모 작품을 토대로 전국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 시민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

올해는 이를 토대로 7명의 건축가를 초청, 국제지명설계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5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최종 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개 프레젠테이션 일정에 맞춰 제1기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서울시민뿐 아니라 노들섬에 관심이 있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공개 계정이 1개 이상 있는 성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이다. 건축, 조경 등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제안 및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기획분야 10명, 노들섬 행사 참여 및 홍보활동에 관심이 있는 현장분야 30명으로 구성된다.

공고문 및 지원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누리집 서울소식 내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와 증빙자료는 모집기간 내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서포터즈는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5월 3일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설계공모’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한 노들섬 조성사업 관련 행사에 참여한다. 사업 소개, 행사 후기 등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게시하는 등 홍보 활동을 한다.

서포터즈는 위촉장과 수료증을 받는다. 매월 1건 이상의 콘텐츠를 등재하는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서포터즈의 원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발대식 및 사전교육(5월 18일 예정), 워크숍 및 성과공유회(10월 중)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노들섬이 서울 랜드마크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매력적인 공간이 되기 위해선 시민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서포터즈의 첫걸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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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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