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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서울시복지재단과 ‘사회적 고립ㆍ고독사’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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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4 13:35:17   폰트크기 변경      

(좌)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우)서울시 복지재단 김상철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 사진: 서울연구원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인공지능(AI) 기술과 복지가 만나 사회적 고립가구 안부 확인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

서울연구원(원장 오균)과 서울시복지재단(대표이사 김상철)은 3일 오후 2시 서울연구원 집현실에서 ‘서울특별시 스마트안부확인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복지재단이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해 온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AI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가구 안부 확인부터 관제,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 출동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은 그간 양 기관이 사회적 고립가구와 관련해 축적해 온 데이터, 실무지식과 경험,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자료를 공유, 분석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시복지재단은 2020년 전력 변화를 통해 고립가구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 플러그’를 도입한 이후 꾸준히 데이터를 쌓아왔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 기술이 없어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를 충분히 연구,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플러그란 전력과 조도 변화량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IT) 기기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복지재단이 쌓아온 사물인터넷 정보를 전달받아 가구 특성․전력량 등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고립가구 위기 상황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물인터넷 생성 정보를 분석해 고독사 예방과 고립 또는 고립위기가구의 효과적인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가 종료된 뒤에 양 기관은 세미나를 통해 ‘스마트 안부확인’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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