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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韓英 노인친화적 주택·도시 구현 연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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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4 15:58:20   폰트크기 변경      

유병태 HUG 사장(왼쪽 두번째)과 허지행 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왼쪽 첫 번째)은 4일 열린 '한-영 연구진 네크워킹 사업'으로 시작한 '노인친화적 주택·도시 구현 연구 프로젝트' 결과에 대한 세미나에 참석,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HUG 제공

[대한경제=김현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영국 경제사회 연구재단 한-영 프로젝트 성과 공유 세미나'를 4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HUG와 한국주택학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주택학회, 주택금융위원회, 부동산개발금융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지난 2022년 ‘한-영 연구진 네트워킹 사업’으로 시작한 ‘노인친화적 주택·도시 구현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를 이 자리에서 발표하는 것이다.

조영하 영국 옥스퍼드 브룩스 대학 교수와 이재송 HUG 연구위원은 각각 '인구 고령화와 주택·금융 정책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조영하 교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양국간 주택금융 정책을 비교, 고령층 대상 공공 임대주택 공급과 주택 유지관리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송 연구위원은 ‘고령층 주거안정을 위한 한국의 역모기지 특성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자가 거주 노인들의 주거안정과 노후 생활비 마련을 위해 역모기지 제도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임대 거주의 경우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차보증금 담보부 연금화 방안이 연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지행 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최근 사회 변화에 발맞춰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HUG는 앞으로도 해외 기관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벤치마킹의 기회를 확대하고 주택금융 분야의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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