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사학연금, 네이버 ‘AI 안부전화 서비스’ 도입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4-04 16:47:18   폰트크기 변경      

이동환 사학연금 경영관리본부장(왼쪽)과 옥상훈 네이버클라우드 리더가 4일 나주 본사에서 ‘클로바 케어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사학연금 제공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안부전화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사학연금은 4일 나주 본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AI 안부전화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 도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학연금은 고령의 연금수급자 및 교직원 부모에게 건강과 정서 관리와 같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클로바 케어콜은 AI가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식사·수면·운동 등의 안부를 묻는 등 일상적인 대화를 진행한다. 대상자와의 지난 대화를 기억하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대화 서비스를 통한 섬세한 정서 케어가 가능하다. 전화 통화 중 건강 관련 위기 상황에 대한 징후를 AI가 포착해 119 호출과 병원 연계 등 돌봄 관제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서비스 대상은 사전 신청 받은 연금수급자 및 교직원 부모다. 사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송하중 이사장은 “고령의 연금수급자 및 1인 가구의 건강과 정서 관리를 위해 AI 케어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객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증권부
김관주 기자
punch@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