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총선보다 0.68%p↑, 2022년 대선보다 0.05%p↑
전남 3.71% 최고, 대구 1.55% 최저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일이 시작된 5일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이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2.1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 중이다. 

9시 현재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96만843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51%)과 비교해 0.68%포인트(p) 높고, 기존 최고치인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2.14%)보다도 0.05%p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71%)이고 전북(3.07%), 광주(2.68%)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가 1.55%로 가장 낮다. 이어 울산·부산(각 1.92%), 경기(1.94%), 인천(1.99%) 등의 순이었다. 서울 투표율은 2.24%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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