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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해치 등장이요”…서울시, 찾아가는 ‘해치의 마법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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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5 11:48:52   폰트크기 변경      
해치의 마법방울ㆍ해치와 속닥속닥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어린이들의 걱정거리 행복으로 바꿔요”


사진: 서울시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시 대표 캐릭터인 해치가 서울 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직접 찾아간다. 


서울시는 앞으로 한 달여간 해치가 직접 서울시내 어린이집, 유치원, 키즈카페 등을 찾아가 어린이들의 고민과 소원을 듣고, 행복한 생각을 심어주는‘해치의 마법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해치의 마법학교는 ‘해치와 함께하는 마법방울 놀이’, ‘해치&소울프렌즈 색칠 놀이’, ‘해치와 속닥속닥’ 시간으로 구성된다.

해치와 함께하는 마법방울 놀이 시간은 해치 소개와 마법방울 이야기를 듣고, 만지면 행복해지는 마법방울(비눗방울)을 터트리며 뛰놀다가, 행복해진 만큼 해치에게 마법방울 스티커를 붙여주는 시간이다.

해치&소울프렌즈 색칠놀이 시간은 해치 캐릭터와 4명의 소울프렌즈의 ‘컬러링 카드’를 받아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에 색칠을 하는 시간이다.


해치와 속닥속닥 시간은 어린이 친구들이 한 사람씩 나와 걱정거리, 속상한 일을 해치에게만 살짝 털어놓고, 해치의 마법방울에 슬픈 기억을 가둔 후 행복한 기억으로 바꿔서 가져가는 시간이다.


사진: 서울시 제공


특히 해치가 방문하는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에서는 ‘해치&소울프렌즈에게 그림편지 쓰기’ 시간도 갖는다.


완성한 그림편지는 현재 접수중인 ‘내가 만드는 해치 콘텐츠’ 공모전에 제출할 수도 있다.

만 4세 이상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등의 상금도 있다.

우수작은 전광판, 지하철, 게시판, 서울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서울시 공식 매체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하고, 특히 애니메이션, 숏폼 영상 수상자는 해치 크리에이터로 위촉해 향후 해치 홍보콘텐츠 제작 시 지원할 예정이다.


‘해치의 마법학교’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는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해치 인스타그램게시물에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해치가 와줬으면 하는 기관의 소개와 고민거리 등을 댓글로 남기면, 선정해 해치가 직접 찾아간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행복을 가져다 주는 신수라는 해치 고유의 이야기와 해치 방울의 역사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아이들이 공감하기 쉬운 스토리로 풀어 전달하고자 ‘해치의 마법학교’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보다 많은 친구들이 해치를 직접 만나고 해치의 마법방울을 통해 걱정거리를 행복으로 바꿀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서울시 제공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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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박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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