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전력기술 |
이날 방문은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사업협력 및 인적교류를 위해 추진됐다.
르완다는 아프리카 지역의 대표적인 물류허브로서 정보통신기술, 항공·우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전력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전력난이 발행 중이다.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대안으로 SMR 및 재사용 ESS를 검토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부유식 SMR ‘반디(BANDI)’를 독자적으로 개발 중이다. 모듈식으로 이루어져 전력수요에 맞춰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는 소형(60MW)원자로다. 또한, ESS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주한 르완다대사는 “SMR 및 재사용 ESS를 활용한 에너지 기반 구축과 인적교류 분야의 협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성암 사장은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SMR이 르완다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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