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1,2호기 전경. 사진 오른쪽이 신한울 2호기./ 사진:한수원 |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1400㎿급 신한울 2호기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는 국내 28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2호기가 7개월 간의 시운전을 마치고 상업운전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신한울2호기는 지난해 9월 운영허가를 취득하고 연료를 장전한 바 있다. 이후 단계별 출력상승시험과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 성능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확인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전검사 최종 합격통보를 받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개시 신고 등을 거쳤다.
황주호 사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한울2호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울2호기 상업운전으로 국내 운영 중인 원전은 총 26기가 됐다. 여기엔 계속운전을 준비 중인 고리2호기가 포함됐다.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 등 2기는 영구 정지된 상태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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