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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공사회학회, ‘기후변화와 녹색경제’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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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6 24:26:29   폰트크기 변경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공공성 실천대안 모색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ㆍ솔고바이오메디칼 등 발표


한국공공사회학회가 유정주 의원실과 함께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기후변화와 녹색경제' 세미나가 끝난 후 김상돈 한국공공사회학회 대표(앞줄 왼쪽서 세 번째)와 발표자, 토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경제=김국진 기자]한국공공사회학회(대표 김상돈)가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실과 공동으로 ‘기후변화와 녹색경제’란 주제의 세미나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탈탄소화를 위한 다각적 대안을 논의했다.

한국공공사회학회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2세미나실에서 이런 주제로 ‘대한민국 공공성 실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솔고바이오메디칼, 에넬그린파워, ㈜지엘에스, 아크랩 등 탈탄소화를 선도하는 단체 및 기관들과 식목일에 맞춰 기획한 이날 세미나에는 허원배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 송주명 민주주의학교 상임대표, 정윤경 경기도의회 의원, 그리고 학회 회원 및 녹색경제 전문가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훈 숙명여대 교수의 ‘기후변화와 시민성’이란 특별강연에 이어 최현주 한국문화예술교육연구원 대표의 사회 아래 3가지 주제가 발표됐다.


첫번째로 오산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지속가능발전(SDGs)과 부천둘레길’이란 주제로 부천시 일대 지속가능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된 부천둘레길과 모니터링 활동 등을 소개하면서 이런 사례와 활동이 기후행동시민의 힘찬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김기호 에넬그린파워코리아 팀장이 ‘풍력에너지 발전과 환경보존, 그리고 주민수용’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풍력발전 사례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의 환경영향평가제, 입지 규제, 주민 수용성과 관련한 개선사항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보은 솔고바이오메디칼 본부장은 세계 7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료폐기물의 멸균분쇄처리시스템 도입 성과와 그 과정에서 창출된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및 고용 증대 효과 등을 ‘ESG경영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의료 에코’란 주제로 소개했다.

각각의 주제 발표에 대한 지정 토론은 서운석 보훈교육연구원 선임연구원, 백광섭 국토안전관리원 실장, 최경애 한국공공사회학회 부회장이 맡았다.


허원배 부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 지속가능발전(Sdgs)의 핵심은 실천이고, 실천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김상돈 한국공공사회학회 대표도 “산업혁명 이후 환경 파괴로 인한 이익은 대기업이 독점적으로 사유화한 반면 그 손실과 비용이 국민과 사회에 전가돼 초래한 부정적 산물이 바로 기후재앙으로 불리는 현 기후위기”라면서 “공공 재생에너지와 탈탄소경제로의 대전환과 이를 통한 새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깨어난 시민들의 조직화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국진 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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