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장(가운데)이 최근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과의 전쟁 자금 5000만원을 기탁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 첫 번째), 김용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왼쪽 첫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제공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회장 박한상)는 최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만나 ‘저출생과의 전쟁 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극심한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절벽 시대의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회원사의 소중한 뜻을 모아 마련했다.

박한상 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졌고,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1명 이하인 나라로, 인구 위기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라며, “학교 폐교, 노인 부양부담 급증 등 저출생 후폭풍으로 지방소멸이 다가오는 현실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 성금을 기탁해준 박 회장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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