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장(왼쪽)과 전혜현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교장이 ‘특성화고등학교 및 자동차진단평가사 육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는 지난 5일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와 자동차진단평가사 미래 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등학교 및 자동차진단평가사 육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진단평가사와 관련된 자동차 직종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자동차진단평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투명한 자동차 유통문화 조성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자동차과학고와 협력키로 했다.

협약내용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의 안정적인 운영 지원 △자동차진단평가사 전문인력 육성에 공동협력 등이다. 진단평가와 관련된 업종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국가공인 자동차진단평가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업현장에서 원하는 인력을 매칭시킬 예정이다.

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장은 “자동차진단평가사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에서 학점인정을, 군기술 행정병 분류기준 반영돼 수송장비 정비분야 특기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는 등 취업 활성화에도 유망한 자격이다”며 “협약을 통해 경기자고에도 자동차진단평가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혜현 경기자동차과학고 교장은 “경기자동차과학고는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리더를 육성과 취업 그리고 졸업생의 지속적인 관리로 자동차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이뤄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동차진단평가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여 해당 산업현장에 맞는 인력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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