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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온라인 불법도박 단속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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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8 13:38:53   폰트크기 변경      
기술 교류 업무협약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강원랜드가 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불법도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호간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불법도박 정보 및 단속ㆍ예방 관련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광훈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 직무대행과 류찬호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강원랜드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불법도박정보 및 단속 예방 관련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제공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불법 도박사이트 탐지 시스템 기술 공여 △불법도박 관련 정보공유 △불법도박 사이트 단속 및 차단관련 공동연구 등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으로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가 개발한 불법도박 사이트 탐지 분석 시스템인 ‘겜블 트래커’를 공여받아 온라인 불법도박 감시 및 신고활동에 사용하기로 했다.

겜블 트래커 시스템은 불법 도박 사이트가 각종 유해사이트와 공생관계인 특징을 토대로 유해사이트를 대상으로 지속 접근해 인터넷주소(URL)를 수집하고 불법 유무를 분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96% 정도의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도박ㆍ유해ㆍ정상으로 분류한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이 결과 값은 불법 도박사이트 차단과 함께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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