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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로봇 기술개발 로드맵’ 상반기 중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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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8 16:40:16   폰트크기 변경      
최상목, 대덕특구 소재 첨단 로봇기업 등 방문

최상목 부총리, 벤처·스타트업 현장방문 모습 / 사진:기재부 제공


[대한경제=노태영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소재 첨단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방문해 협동로봇, 이족ㆍ사족 보행 로봇, 인공지능(AI) 이동형 양팔 로봇 개발 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기재부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 임직원들은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연구개발(R&D), 해외수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AI, 5세대 이동통신(5G), 반도체 등 신기술이 집약된 첨단로봇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율 80% 목표로 ‘첨단로봇 기술개발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AI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도전적 R&D 지원을 확대하고, 미국 등 주요국과의 기술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앞서 최 부총리는 지난 5일에는 벤처ㆍ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복합 지원센터인 프론트원(마포구 소재)을 방문했다.


스타트업 임직원들은 스타트업이 중견기업을 넘어 국제(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장(스케일업)을 위한 R&D,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벤처ㆍ창업이 활성화되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여 경제의 생산성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모태펀드 출자예산을 확대하고(2023년 1.2조원 → 2024년 1.6조원), R&D 및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와 중소기업 성장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방안’을 상반기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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