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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서울올림픽’ EVS37에 일반인 신청자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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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8 17:05:39   폰트크기 변경      

서울 EVS37 대회 로고./사진: EVS37 사무국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제37회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ㆍ전시회(EVS37)의 일반 참관인 신청자가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참관 신청은 12일까지 받기로 돼 있어 EVS 대회 사상 최대 규모였던 2022년 노르웨이 오슬로 대회(EVS35)의 1만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 EVS37 대회에는 12개국 150여개의 글로벌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들이 참가, 총 550개의 전시 부스가 마련된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완성차ㆍ배터리 업체도 참가한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석학들이 모여 전기차의 한계로 지적되는 ‘열폭주’ 해법 등을 논의하는 ‘전기차 테크 서밋’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터리 분야 석학 아흐마드 페사란 미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 박사, 전고체 배터리 최고 권위자인 셜리 멍 시카고대 석좌교수 등이 참석한다.

또 △한동희 현대차 전무의 ‘모빌리티의 전기화: 탄소 중립 과제와 로드맵’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의 ‘모빌리티의 미래’ △아시아 전기차의 대부로 불리는 천칭취안 홍콩대 석좌교수의 ‘전기차 혁명의 새 여정’ △패티 모나한 미 캘리포니아에너지위원회 총괄의 ‘위대한 ZEV(무공해차량) 구현’ 등 특별 세션이 준비됐다.

EVS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가 1969년부터 개최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행사로, ‘세계 전기차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선우명호 EVS37 대회장 및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은 “EVS는 전기차 업계의 저명한 리더들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전기차 업계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특히 서울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우리나라의 전기차와 관련 부품기업, 배터리기업들이 고도의 기술 경쟁력과 혁신을 선보이는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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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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