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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강벨트, 저점 찍고 올라가...‘지국비조’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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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9 10:56:05   폰트크기 변경      
安 “쓴소리 내며 개혁 이끌겠다”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지난 5일 서울 동작구 이수역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조성아 기자] 국민의힘 동작을 후보인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총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 ‘한강벨트’ 판세에 대해 “저점을 찍고 오르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나 위원장은 9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강벨트에서 조금 밀렸다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며 “선거는 추세가 중요하다. 이번에 그래도 최소한의 균형은 맞춰주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정권 심판이라는 바람이 좀 있지 않았나. 그런데 이런 부분이 저점을 찍고 이제는 저희가 상당히 조금 상승하고 있는 국면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 위원장은 야권이 180∼200석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180석이면 패스트트랙 올려서 마음대로 하고, 200석이면 개헌도 할 수 있다”며 “저희가 균형추 역할, 민심을 전달해 대통령이나 정부가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겠다. 일할 수 있게 국회 구성을 좀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또 “지역구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공약도 좋고 준비도 많이 돼 있으니 국민의힘을 뽑고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자 그래서 ‘지국비조’라는 말이 유행어로 돼 있다고 하더라”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분당갑 후보인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역시 이날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안 위원장은 SNS에서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비판과 회초리를 겸허하게 받들겠다”며 “하지만 범죄 피의자 연합세력인 이재명·조국당에 대한민국을 넘겨줄 순 없다”고 적었다.

이어 “그동안 정부·여당, 많이 부족했다. 오직 국민께 봉사하는 정부·여당이 될 수 있도록 안철수가 앞장서겠다”며 “미움받을 용기로 쓴소리, 옳은 소리 내며 개혁하고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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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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