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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새로운 정치의 씨앗 심어달라”…막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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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9 13:14:15   폰트크기 변경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미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사진: 연합.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4ㆍ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새로운 정치, 새로운미래의 씨앗을 지키고 키워달라”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극단적 대결정치를 끝내고 반드시 대화와 협력의 정치를 복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막말을 쏟아내는 증오 정치를 넘어 오직 민생을 위해 일하는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며 “민생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권력다툼의 수단이 되지 않도록 새로운미래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영 내의 반칙과 특권을 감싸는 정치를 버리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목표 의석수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오 위원장은 “안정적인 당 운영을 위해서는 최소 5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총선도 중요하지만 총선 이후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며 “보수와 진보 양당이 사활을 건 극한 투쟁을 벌일 가능성이 있는데 그럴 경우에 대비해서 누군가 책임있고 깨끗하게 중심을 잡아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그것이 바로 새로운미래”라며 “유일하게 사법리스크가 없는 사람들이 몰려 있기 때문에 총선 이후 대한민국 재건, 정상화하는 데 밑거름으로 써주시기를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총선 이후 범야권의 ‘재편 통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 대표는 “대선을 향해 간다면 하나가 될 것”이라며 “(대선을 하려면) 사법적 문제가 정리되는 과정, 한미동맹을 부정하는 진보당과 연대하고 있는 것 등의 관계가 정리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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