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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7대 초접전지’ 지지 호소…“손 닿는 연고자 찾아 투표 독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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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09 15:29:04   폰트크기 변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하루 전날인 9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에 출석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4ㆍ10 총선을 하루 앞두고 7대 초접전지를 공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총선혁명의 승패가 걸린 7대 초접전지”라면서 “간절히 부탁드린다. 손 닿는 모든 연고자를 찾아 투표 독려해달라”고 적었다.

이 대표가 언급한 초접전지 7곳은 △경남 진주갑(갈상돈) △강원 강릉(김중남) △경기 포천가평(박윤국) △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남병근) △충남 서산태안(조한기)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재한) △충남 공주부여청양(박수현)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재판에 출석하면서도 해당 지역을 거론하며 “이번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인 오늘 초접전지들을 돌며 한 표를 호소하고 싶었다”며 “제가 다하지 못하는 제1야당 대표의 역할을 여러분이 대신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오후 재판이 시작되기 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1분 1초를 아껴써야 될 입장인데 법정에서 하염없이 대기해야 되는 상황이 참 힘들다”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주변에 투표 참여를 독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초접전지 7곳 외에도 지역구 접전이 벌어지는 서울 한강벨트, 부산ㆍ울산ㆍ경남, 충청 지역, 강원도 원주ㆍ춘천ㆍ강릉 등의 후보 이름을 한 명 한 명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여러분이 한 표를 가지고 있지만 투표 안할 사람을 투표 시키면 2표가 되는 것”이라며 “그렇게 표를 모으면 불안한 지역을 이길 수 있다. 그러면 저쪽의 과반수를 막는 건 물론이고 과반을 확보해서 국정견제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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