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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투표율 오전 10시 10.4%…21대보다 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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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0 10:21:56   폰트크기 변경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제3동제7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은 10.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11.4%보다는 1.0% 포인트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시작돼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461만15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본투표율이 지난 총선 동시간대보다 낮은 것은 이번 선거 사전투표율이 31.3%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보인다. 우편 및 사전투표 인원을 제외한 본투표 선거인수는 3020만160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곳은 충남(11.9%)이고, 이어 경남(11.8%), 경북(11.6%), 강원·대전(1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지역은 8.7%를 기록한 광주였으며, 세종(9.1%), 서울(9.3%), 전북(9.4%), 전남(9.7%)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경기 10.4%, 인천 10.0%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사전투표,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국민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합산해 발표된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의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투표 마감 시각 전에 투표소에 도착했지만 대기로 마감 시각이 지났을 경우, 번호표를 받으면 투표가 가능하다.


앞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실시됐던 사전 투표율은 31.28%로 역대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날 본투표를 합산한 최종 투표율이 70%를 넘길지도 주목된다.


개표는 시ㆍ군ㆍ구별 차이는 있으나 약 저녁 7시쯤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개표가 문제없이 진행되면 11일 새벽 1~2시쯤이면 초접전지역을 빼고는 지역구 당선자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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