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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견제할 의석 달라” VS 野 “정부여당에 경종 울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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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0 10:54:54   폰트크기 변경      
총선 당일 지지증 결집 호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22대 총선 파이널 총력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용산역 앞 광장에서 열린 '정권 심판, 국민승리 총력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조성아 기자] 여야는 총선 본투표가 시작된 10일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힘’, 무도하고 뻔뻔한 세력과 ‘싸울 수 있는 힘’을 국민의힘에 달라”며 “정부여당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견제할 수 있는 의석을 달라”고 했다.

이어 “반칙과 편법으로 불공정이 판치는 사회가 아닌, 법과 양심을 오늘을 살아내는 동료 시민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절실하다”며 “국민의힘은 ‘일하는 척’이 아닌, 진심을 다해 ‘제대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지난 4년간 거대 야당은 입법기관을 마음대로 주무르며 단독·강행 의회 독주 속에서 대상을 가리지 않는 탄핵으로 정부를 겁박하며 국회의 시계를 멈춰 세웠다”며 “불체포특권 뒤에 숨어 ‘범죄자 도피처’로 추락하는 국회의 모습을, 대한민국 근간을 뒤흔든 종북세력들이 국회 입법을 논하는 모습을 두고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지 두 장’에는 국가의 명운을 좌우할 강력한 힘이 담겨 있다. 국민의힘에 보내주신 ‘한 표’가 대한민국을 지키고 바꿀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정권심판론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간 국민과 함께한 여정을 통해 오만과 불통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확인했다”며 “대한민국의 운명이 오늘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주권인 투표는 민심을 외면한 윤 정권에 경고를 보내며, 파탄 난 민생과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와 여당에 경종을 울려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한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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