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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건설ㆍ헬스케어ㆍ자본시장ㆍ환경 전문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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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0 13:31:22   폰트크기 변경      
조재호 前GS건설 전무 등 합류… 산업별 전문성 강화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건설 분야를 비롯해 헬스케어ㆍ자본시장ㆍ환경 분야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고 나섰다.

‘종합 컨설팅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왼쪽부터) 조재호 변호사, 장병원 고문, 정운수 고문, 박상진 수석전문위원/ 사진: 화우 제공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화우는 조재호(58ㆍ사법연수원 29기) GS건설 전무를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했다.

검사 출신인 조 변호사는 2008년 GS건설 법무실에 상무로 입사한 이래 17년간 일한 ‘건설통’으로 꼽힌다. 각종 소송ㆍ자문ㆍ투자 등에 대한 법적 리스크 검토와 분쟁 해결은 물론, 주택영업과 도시정비 업무 등을 오래 맡아 건설사 운영과 살림살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조 변호사는 재개발과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을 총괄하면서 시공사 선정부터 사업관리, 착공 등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화우 건설ㆍ공공조달그룹으로서는 날개를 달게 됐다.

이와 함께 화우는 장병원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과 정운수 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장 고문은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식약처 2인자인 차장까지 올랐을 뿐만 아니라, 비(非)약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의약품안전국장을 맡았을 정도로 제약ㆍ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정 고문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IPO(기업공개)를 돕기 위해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확대하고 업종별 기술평가 심사기준을 만드는 작업을 주도하는 등 코스닥 시장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화우는 박상진 전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을 수석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 박 위원은 환경부에서만 30년간 일하면서 수질ㆍ토양ㆍ자원순환 등 다양한 이슈에 정통한 환경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앞서 화우는 올해 초 대우건설 국내법무실장 출신의 전재우 변호사와 삼성전자서비스 법무팀장을 지낸 박삼근 변호사, 쿠팡 정책담당 전무를 지낸 김종일 수석전문위원 등을 영입해 각 산업별로 맞춤형 컨설팅과 자문 역량을 크게 강화한 바 있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올해 두 번째 대형 영입을 통해 각 그룹에 경험과 전문성을 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별로 발군의 전문가들을 전략적으로 영입해 종합 컨설팅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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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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