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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5구역 2592가구 뉴타운 재탄생…흑석9구역 1540가구도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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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0 16:01:4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현희 기자] 서울 한남동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이 2592가구의 뉴타운으로 재탄생된다.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은 1540가구 단지로 탈바꿈 된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6건의 계획안이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의로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인근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의 56개동 2592가구의 단지로 준공된다. 공공 390가구와 일반분양 2202가구다. 오피스텔 1개동 146호실 및 부대복리시설·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단지 중앙부 가로변 저층부는 한강변 두무개터널의 아치를 입면으로 도입, 고층부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해 친환경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도 통과됐다.

동작구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의 흑석9구역에는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154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공 267가구 포함이다.

단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와 통경축을 계획해 인근 공원과 연계한 동 배치 계획을 세웠다.

또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 신축 사업과 서울역 지단구역 서울역북부 특계 신축사업 계획안도 심의를 통과했다.

서초동 사업은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인근에 지하 6층~지상 22층 규모의 오피스텔 2개동 399호실과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되는 것이다.

서울역 지단구역 사업은 지하철 1·4호선 서울역 북부 지단구역에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오피스텔 137호실 등이 들어선다.

입체적인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도시철도로 단절된 동∼서 구간을 연결하고, 이와 연계한 공개공지를 조성해 인근 서소문역사공원까지 연결되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인근의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사업'도 통과했다.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공장) 2개동과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시는 건축위원회를 통해 시내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주거환경 개선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극 채용해 경관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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