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노루페인트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노루페인트가 IGSC(국제지속가능인증원)로부터 반려동물 제품(PET Goods)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려동물 제품 인증은 반려동물의 편의성과 안전성에 영향을 주는 특정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확인해 부여한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팬톤 에어프레쉬 △팬톤 우드&메탈 △이지크리닝 △순&수 올커버 등 4종이다. 반려동물이 생활하는 공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VOC(휘발성 유기화합물)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노루페인트는 인증 과정에서 설채현 동물행동 수정 수의사의 자문을 얻어 인증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소재 놀로스퀘어에서 반려동물 인증 제품 품평회를 열어 펫 프렌들리 사업에 첫 발을 뗐다.
품평회에서 설채현 수의사는 “씹고 싶은 본능이 강한 어린 강아지를 키우는 가정에는 벽지보다 도장이 마감재로 적합하다”며 “대기 중 휘발성 오염물질을 흡착하여 대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있는 에어프레쉬는 동물병원, 미용실 등 반려동물 상업시설에서 필요로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의 행복한 삶을 제공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연구와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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