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임직원들이 ‘준법의 날’ 캠페인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동국제강그룹 제공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동국제강그룹은 4월 1일 ‘공정거래의 날’을 ‘동국제강그룹 준법의 날’로 정하고, 지난 9일 간 임직원 준법의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준법 관련 첫 번째 행사로, △준법 가이드라인 배포 △준법 슬로건 만들기 △준법 퀴즈 등 흥미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준법 가이드라인에는 공정거래법과 하도급법에 대한 핵심 요약과 행동 지침 등을 담았다. 가이드라인은 포켓북 크기로 제작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동국제강그룹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해 총 139명이 142개의 슬로건을 출품했다.

그 결과, 동국홀딩스는 ‘준법이 습관이 될 때 건강한 미래가 시작됩니다’, 동국제강은 ‘준법, 동국의 DNA에 새겨져 있습니다’, 동국씨엠은 ‘준법, 강철 같은 우리의 약속!’을 공식 준법 슬로건으로 정했다.

동국제강그룹은 향후 주기적인 준법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사내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오는 2028년 CP등급평가 ‘AA’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동국제강그룹은 공정거래질서 확립 및 준법경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DK준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위 예규 정의 8가지 요건을 핵심 8대 요소로 정해 이행 중이며, 자율준수 사무국 산하 준법관리조직을 구성해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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