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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 방치된 콘도 업사이클링 추진…‘휴담뜰’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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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1 10:44:20   폰트크기 변경      

휴담뜰 조감도 /사진:충북개발공사 제공
[대한경제=김수정 기자] 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는 장기간 방치된 콘도를 활용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하이웰콘도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 쌍천변에 위치한 하이웰콘도는 부지면적 6915㎡, 연면적 1938.1㎡로 관리동과 식당동 각 1동 및 숙소동 4동으로 총 6개동이 조성돼 있다. 약 10년째 방치되면서 마을 미관저하 및 범죄 악용 우려 민원으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충북개발공사는 지난해 10월 ‘지방소멸 대응 및 위기극복 정책사업’ 일환으로 하이웰콘도를 매입해 12월 외부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오는 7월까지 업사이클링을 통한 전면 개보수 완료 후 수요조사를 거쳐 K-유학생 및 귀농귀촌인, 스마트팜과 연계된 도시농부들을 위한 공익적 가치를 가진 지원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공간에 맞춰 자체 네이밍 공모도 실시하여 ‘휴식을 담은 뜰’이라는 뜻의 ‘휴담뜰’이라는 이름을 선정하기도 했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지역소멸 위기극복은 공사의 책무”라며“이 같은 사업 확충을 통해 귀농귀촌 인구유입과 K-유학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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