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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마이톤 스카이’ 도서관·카페로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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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2 09:55:06   폰트크기 변경      
소리 울림 잡는 감성 천장재

경남 창원 마산제일고등학교 도서관에 KCC의 ‘마이톤 스카이’가 시공된 모습. / 사진 : KCC 제공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KCC의 흡음 기능성 천장재 ‘마이톤 스카이(Mitone Sky)’가 도서관, 카페 등에 적용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KCC는 최근 경남 창원 마산제일고등학교 도서관에 마이톤 스카이를 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톤 스카이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흡음 성능이다.

정숙성이 요구되는 도서관에 마이톤 스카이를 설치해 도서관에서 발생한 소음의 확산을 줄여 조용한 실내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마이톤 스카이는 소음의 상당한 비중이 흡음제에 흡수되거나 흡음제 사이 공간으로 빠져나가도록 해 소리 확산을 줄이는 원리다.

마이톤 스카이는 시공 방법에 따라 하늘에 떠 있는 구름과 같은 와이어형, 층고가 낮은 천장에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파일형, 천장에 포인트 디자인을 줄 수 있는 세로형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데, 마산제일고 도서관에는 와이어, 와이어 세로형, 프로파일형이 조화롭게 시공됐다.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도 마이톤 스카이의 강점으로 꼽힌다.

마이톤 스카이는 미네랄울(Mineral Wool)을 주원료로 하는 원판 표면에 고급 천장재에 적용되는 글라스 티슈(Glass Tissue)를 부착해 고급스러운 섬유 질감을 확보했다. 흡음 계수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인 NRC(Noise Reduction Coefficient)값 0.5를 충족하는 기존 천장재 제품인 클라우디아를 활용해 개발된 제품으로 소리의 울림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마이톤 스카이는 기존 천장을 제거하지 않고 부분시공이 가능하다.

도서관의 기존 천장을 뜯어낼 필요 없이 와이어나 프로파일형으로 설치해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하면서도 시공 기간은 줄일 수 있다.

마이톤 스카이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 신촌연세동문회관점에도 적용됐다. 마이톤 스카이를 통해 소리 울림을 줄여 조용하면서 쾌적한 음환경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제공하고 있다.

태기복 KCC 건재기술영업팀장은 “마이톤 스카이의 뛰어난 흡음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도서관에 시공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카페를 비롯해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쾌적한 소리 환경이 필요한 다양한 현장에 마이톤 스카이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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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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