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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산학협력 행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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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2 10:24:22   폰트크기 변경      
원제형 대표, 가천대서 특별강연… 반도체 분야 우수 인력 양성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가 11일 가천대 반도체대학에서 학생들과 반도체 기술의 로드맵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가 반도체를 전공하는 학생들과 반도체 기술의 로드맵과 발전 전망에 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산학협력 강화 및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ㆍ채용하기 위한 행보다.

세계적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11일 가천대 반도체대학에서 원 대표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 대표는 일본 오사카대학 전기공학과에서 반도체 물성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반도체 업계의 여러 직위를 거쳐 2017년 7월부터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가천대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강연에서 원 대표는 반도체 시장의 동향과 향후 전망은 물론 주요 공정별 최신 반도체 기술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근 화제가 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극저온 식각 기술, 초임계 건조 기술(Supercritical Drying Technology) 등에 대해 소개하며 향후 반도체 기술의 로드맵과 발전 전망을 제시했다. 또한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R&D 현황과 올해 정기 채용 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이러한 산학협력 행보는 수년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대에 전공서적 200권을 기부한 데 이어 반도체 전공 트랙 사업을 통한 현장 실습 지원,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전개했다. 원 대표는 같은 해 1월 부산대 특임교수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주대와도 지난 2022년 10월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취업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 면접과 장학생 선발 등을 이어가고 있다. 명지대와도 반도체 장비개발 전문 인재 양성과 채용 연계 반도체 산학 장학생 발굴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여러 대학과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혀가겠다”며  “무엇보다 반도체 분야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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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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