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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ㆍ전라남도ㆍ전남개발공사,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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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2 10:36:58   폰트크기 변경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사업 수익으로 지역주민 지원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가운데), 장충모 전남개발공사사장이 최근 전라남도청에서 진행된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도로공사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최근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와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개발이 제한된 토지를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전남지역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건설해 수익 중 일부를 지역기금의 형태로 지역주민과 공유하게 된다.

도로공사는 사업에 필요한 부지를 발굴ㆍ제공하고, 전라남도는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전남개발공사는 발전설비를 설치ㆍ운영한다.

이번 사업으로 건설될 태양광 발전소의 설비용량은 5MW 수준이다. 연간 43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도로공사는 부지 사용료 인하율을 10%에서 15%로 확대하는 식으로 20년 간 약 10억원을 전라남도 지역주민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환경보존과 수익 공유를 통한 지역 상생을 도모할 계획”며 “앞으로도 공공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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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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