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지난 11일 중증장애인생산품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체국쇼핑몰 내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용 브랜드관 개설 및 시기별(명절 및 특수기) 맞춤 프로모션 진행 △메인페이지 배너 광고 지원으로 고객의 브랜드관 유입 지원 △우체국쇼핑몰 가입 고객 대상 홍보 진행 지원 △우체국쇼핑몰 입점을 위한 온라인 유통 마케팅 교육 등 중증장애인생산품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이경혜 장애인개발원장(왼쪽)과 송관호 우편산업진흥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장애인개발원 제공 |
이번 협약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우체국이 보유한 쇼핑몰 채널 3군데에 입점하게 된다.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우체국 B2B’, ‘우체국쇼핑 선장품몰’에 들어가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 및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앞서 개발원은 지난달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우체국 쇼핑몰 입점 희망시설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달 중에는 입점을 원하는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우체국 쇼핑몰 내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맞춤 프로모션 및 오픈마켓 연계 판매 지원 등 공공을 넘어서 민간으로 판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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