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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커피머신에 라면자판기도 있네”…서대문구, 직원 휴게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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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2 14:06:45   폰트크기 변경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11일 문을 연 직원 휴게시설에서 설치된 로봇 자판기를 이용하고 있다. / 사진 : 서대문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구청 본관 바로 맞은편에 있는 제3별관(연희로 247) 1층에 직원 휴게시설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성헌 구청장이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올해 초 전 부서를 순회하며 의견을 청취한 결과로 휴게소가 만들어 졌다”라고 설명했다. 


11일 문을 연 서대문구청 직원 휴게시설 내부 모습 / 사진 : 서대문구 제공


휴게시설은 94㎡ 면적으로 기존 유휴 실외 공간을 실내로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무인 라면자판기와 로봇 커피머신, 간단한 취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

시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인으로 운영된다. 라면과 커피의 가격은 1000원에서 2000원 사이로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휴게소에 들른 한 직원은 “직원 휴게 공간이 부족했는데 카페처럼 아늑한 공간이 생겨서 좋다”며 “동료들과 함께 이곳에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창의적인 생각도 많이 떠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직원이 행복해야 구민도 더욱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며 “직원 편의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행복 100% 서대문’을 만드는 데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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