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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파주연천축협과 협약…자금조달 안정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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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2 14:12:13   폰트크기 변경      
상생발전 및 부동산금융·부동산신탁 활성화

12일 파주 금촌동 파주연천축협 본점에서 이철호 조합장(왼쪽)과 이충성 코람코자산신탁 신탁부문대표가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람코자산신탁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은 파주연천축산업협동조합(이하 파주연천축협)과 ‘상생발전과 부동산금융 및 부동산신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탁자금조달 전반의 안정성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문성과 핵심역량 공유, 부동산 관련 대출과 자금운용 등의 상호 협력이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사회공헌활동 방안도 모색해 코람코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파주연천축협은 부동산 투자 저변을 넓힐 예정이다.

코람코는 부동산신탁과 리츠, 부동산펀드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부동산금융회사다. 지난 2015년 국내 최초 신탁방식 정비사업지 ‘안양 호계동 재건축사업’을 수주해 약 40개월 만에 준공시킨 바 있으며 현재 5곳의 재건축·재개발을 성공시켰다. 현재 5곳 이상 준공 경험을 보유한 신탁사는 코람코와 대한토지신탁뿐이다.

최근 책임준공확약형 신탁사업의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일반 관리신탁과 비토지신탁 등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파주연천축협은 축산업지도, 축산물유통, 배합사료판매, 신용업무 등을 통해 축산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조합이다.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축산물과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종합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기준 상호금융 예수금은 약 1조4690억원에 달한다.

이충성 코람코 신탁부문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동산신탁업무 전반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개발사업에 따른 자금조달 불확실성을 제거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과 동반성장을 함께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은 “국내 최고의 신탁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람코의 부동산 금융과 개발사업 노하우 공유를 통해 부동산신탁 활성화와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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