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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노량진 뉴타운 마지막 퍼즐 완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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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4 09:00:25   폰트크기 변경      

노량진1구역에 동작구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제안

조합원 최대 이익ㆍ빠른 사업 추진 위한 파격 조건도 내걸어

13일 열린 1차 합동설명회에 450명 이상 참석, 성황리 개최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이 지난 13일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1차 합동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독자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 내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이 지난 13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제1차 합동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합동설명회는 김문선 조합장의 인사말과 입찰에 참여한 포스코이앤씨의 홍보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으며, 조합원 1000여명 중 약 450명 이상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1구역에 동작구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제안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창의적이고 특별한 설계뿐 아니라 강남 수준의 40가지 외산 고급 마감재로 품격을 더한다.

또 조합원 세대당 최소 3억5000만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내걸었다.

동작구 최고 분양가를 통해 분양 수입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아파트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도 제안했다.

고금리 시대에 이자 비용 지출을 절감할 수 있도록 1년간 조합 사업비 대출 원금을 먼저 상환하는 동시에 1년간 물가인상 없이 공사비 지급을 유예하기로 했다.

사업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사비는 약 1조1000억원(3.3㎡당 730만원)의 확정 공사비를 제안함과 동시에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탄탄한 재무능력을 바탕으로 조합이 책정한 사업시행인가 기준 사업비의 2배 이상인 8200억원 한도로 책임 조달을 약속했다.

한편, 노량진1구역은 노량진동 278-4번지 일대에 총 2992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오는 27일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결정할지 조합 총회에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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