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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목소리 담는 서울시…서울청정넷 본격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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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4 11:20:2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는 1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서울청정넷)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청정넷은 ‘청년문제는 청년이 가장 잘 안다’는 취지에서 2013년부터 운영된 서울시 청년 참여 기구다. △청년수당,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등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이 서울청정넷의 제안에서 비롯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서울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 △청년 해외 원정대 등도 서울청정넷이 제안해 청년자율예산으로 편성된 사업이다.

발대식에서는 2024년 서울청정넷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청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서울청정넷 활동 성과와 올해 운영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영상을 통해 서울시 청년정책의 당사자로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내주기를 바란다며 새로 위촉된 위원들을 격려했다.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24년 서울청정넷 위원으로 선발된 청년 500명은 연말까지 △기후·환경 △문화·예술 △사회안전망 △일자리ㆍ창업 △주거 분과에서 정책 제안과 정책 키움(모니터링)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청정넷 활동범위를 올해 정책제안에서 모니터링까지 확대했다. 서울시 청년 참여 역사가 10년 이상 되면서 새로운 정책 제안만큼 기존 정책 성숙과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올해 활동신청서를 살펴보니 청년들이 ‘청년이 당면한 문제와 개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문제를 개선하고 시정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청정넷 활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책제안 교육, 전문가 특강 등을 실시하고, 우수 활동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청년이 가진 활동 목표가 실현되고, 활동에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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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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