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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대만 단체 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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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4 15:55:51   폰트크기 변경      
다양한 관광상품 출시ㆍ개발…5월부터 대만 시장 본격 공략

대만 팸투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공사사 초청한 대만 주요 8개 여행사 관계자들 / 사진 : 경기관광공사 제공


아시아나 협력 대만 주요 여행사 초청 '팸투어 '진행


조원용 사장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 개발해 K-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현지 주요 여행사 대상 팸투어 등 적극적인 해외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공사는 아시아나항공과 협력해 하계 여행 성수기를 겨냥한 다양한 경기도 여름 테마 관광상품을 대만 주요 8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개발해 5월부터 대만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3월부터  타이베이에 있는 경기관광 홍보사무소를 통해 아시아나 타이베이지점 및 8개 주요 여행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또 다양한 경기도 신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주요 7개 여행사와 6개 홍보 매체를 초청해 신규 관광자원에 대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들은  팸투어 기간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바비큐 및 카라반 체험 △DMZ 개성인삼체험 △평화누리길 연천 11코스 임진강 주상절리 카약 액티비티 체험 △화성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해양관광자원 체험 △시흥 갯골생태공원 벚꽃명소 체험 △안성 아쿠아필드 웰니스 체험 △에버랜드 여름축제(슈팅워터펀) 상품개발 현장 점검회의 및 야간 프로그램 체험 △여주 루덴시아 신규 테마파크 체험 △스타필드 수원 신규 쇼핑몰 체험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했다. 



카약을 체험 중인 대만 주요 8개 여행사 관계자들 모습 / 사진 : 경기관광공사 제공


코로나 이후 국내를 찾는 외국인의 여행 형태는 단체 여행은 감소하고, 개별 자유여행객 위주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만 시장은 여전히 패키지 단체관광에 대한 수요가 타 시장 대비 높아 도와 공사는 아시아나 및 대만 주요 여행사와 공동으로 하계 관광상품 개발 및 팸투어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는 여행 관련 6개 매체는 경기도의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취재 및 체험하고 상품출시 시기에 맞춰 현지에 보도해 경기도 여행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 제고와 관광상품 판매와 유치 활성화를 지원하도록 계획됐다.

이번 팸투어 참가 대만 여행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경쟁력 있는 신규 패키지 상품 개발이 절실한 상황에서 경기도 팸투어를 통해 많은 새로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다면서 상품개발 및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양덕 道 관광산업과장은 “대만은 2019년 기준 방한 외국인 순위 3위에 오른 126만명이 방한한 핵심 관광 타깃 시장”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경기도 관광상품이 개발, 출시되어 보다 많은 대만 관광객이 경기도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용 사장은 "다양해지는 방한 외국인의 관광수요 충족을 위해 웰니스, 아웃도어, 액티비티, 지역음식 등 경기도 곳곳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 개발해 해외 홍보 및 상품화하여 K-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다양한 고부가 관광객 유치로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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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박범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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