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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5시간 공습…탄도미사일 능력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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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4 20:12:0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감행한 보복 공격은 13일(현지시간)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약 5시간 동안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동원한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대부분이 요격당했지만, 이란의 무기가 과거보다 정교해지고 강력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이 이번 공습에 로켓 추진력으로 날아가다 목표물에 떨어져 폭발하는 탄도미사일을 동원하며 군사적 능력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이스라엘이 이란의 정교한 공격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CNN 방송이 미국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들 무기를 동원한 이란의 공격은 5시간동안 이어졌다. 이란은 중동에서 가장 큰 탄도미사일 능력을 갖췄고, 대부분 자국산 미사일이다.


미국이 파악한 이란의 탄도미사일은 3000기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란은 이스라엘까지 날아갈 수 있는 사거리 2000㎞의 탄도미사일을 만들고 있다. 비행거리가 1931~2494㎞에 이르는 드론도 대거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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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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