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토교통기술대전’ 누리집 메인 화면. 사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대한경제=김민수 기자]국토교통 분야 우수 연구 성과 홍보를 통해 국토교통 연구ㆍ개발(R&D) 사업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증진하고, 미래 세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2024 국토교통기술대전(이하 기술대전)’이 15일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 온라인 등록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 이하 국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전의 시작ㆍ혁신의 출발(Innovative challenge)’을 주제로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택시’로 대표되는 도심항공교통(UAM) 가상통합운용 및 검증시뮬레이터(미래항공관), 자동화건설 로봇팔(스마트 SOC관), 모듈러 음압병실(국민생활안전관), 화물수송용 전기자전거(첨단모빌리티관) 등 국민 편의와 복지 증진, 안전 제고 등에 기여하는 다양한 연구 성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열리는 사전 공개 행사에는 ‘부처님 오신 날’ 휴일을 맞아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는 국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 유튜브 채널 긱블의 수드래곤 강연,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율주행 자동차원리의 이해, 도로만들기 코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토교통R&D 캠프’를 연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국토교통R&D 캠프는 기술대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아울러 지난 3월 31일 종료된 ‘내가 만난 국토교통R&D 사진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 중 1차 심사를 마친 수상 후보작(16점)에 대한 대국민 투표도 28일까지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국민투표(50%) 결과를 반영해 결정되는 최종 수상작 중 1등에는 상금 100만원과 국토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기술대전 행사장에 전시된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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